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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RL http://m.newstow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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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많은 질병은 스트레스 탓이다. 마음과 심리가 신체적인 질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많은 연구결과에서 확인된다.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도 특정 문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개인 및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사업을 지역사회와의 연대로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한 곳이 있다. 바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하 ‘늘품’) 개인적인 상담의 영역을 협동조합으로 만든 점이 생소하다.

“현재 ‘늘품’은 교육 및 상담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푸드심리상담이라는 영역으로 음식을 활용한 집단 상담이 많습니다. 현재 미술심리상담사, 푸드표현상담사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발행하여 상담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수원지역아동센터나 수원시 보건소, 경기지역 자활센터 등 각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갑니다.” 최옥순 이사장의 말이다.

푸드심리상담은 음식재료를 통해 무언가를 만들고 표현해 나가면서 대화를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치료나 분석 행위가 아니다. 미술 재료보다 먹는 식재료라는 점이 부담 없고 편안한 장점이 있다. 미술치료도 효과가 좋긴 하지만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들의 경우 그리기에 대한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료나 과일 등은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재료이다. ‘늘품’은 이러한 특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확대하고 있다.

‘늘품’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부부, 노인, 가족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 따돌림, 학교 부적응을 극복하는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 가족상담, 가정폭력의 문제도 다룬다.

이제는 상담과 교육의 경계가 모호하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대부분 소통하는 놀이와 같은 형태가 많다. 구성원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다. 자신의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게 된다. 현대인들의 크고 작은 마음의 병, 부부 및 자녀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심각한 수준이 많다. 자발적으로 상담실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타 기관에 방문하였다가 상담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연계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상담을 받은 이후 건강한 자아를 찾게 된 경험을 말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접종하듯이 상담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최옥순 이사장은 최근 평택의 한 농촌마을에서 70~80대 노인을 대상으로 푸드심리상담을 한 경험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신이 행복했던 기억을 음식(과일, 야채 등)으로 표현해 보면서 놀이와 같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지죠. 모든 사람들은 크던 작던 마음의 문제를 겪습니다. ‘늘품’에서 주로 하고 있는 ‘푸드심리상담’은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최근에는 ‘지구마을 가족이야기’ 라는 내용으로 다문화가족 심리정서코칭을 한 바 있다.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돕고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내용이었다. 다문화 가족 역시 우리와 비슷한 가족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가족상담은 특히 다른 가족과의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담 효과도 크다.

행복한 삶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비영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인 ‘늘품’은 최옥순 이사장 외 조합원 18명, 후원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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